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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

집에서 월남쌈 해먹기!!

by 혼네85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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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월남쌈 해먹기!!

 

코로나 이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점점 집안일에 관심을 둔다 ㅎㅎ

할 수 있는 요리라곤 라면이 전부였던 내가

유일하게 잘하는게 숟가락 얹기, 맛있게 먹기 였는데

요즘에는 요리 만드는 일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ㅎㅎ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방송인들의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하면

혼자 요리도 잘 해먹고, 각자의 생활도 열심히 하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었는데 막상 나도 집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요리에 취미를 가지게 되는 것 같다 ㅎㅎ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월남쌈을 만들어 봤다!!

월남쌈에 필요한 재료들을 검색도 하고, 직접 마트에가서 재료들도

찾아서 구매도 한다.

코로나 때문인지 마트에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다들 사회적거리두기탓에 나처럼 집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라이스페이퍼2봉(4인), 오이 2개정도, 게맛살 1봉, 김밥용 단무지 1팩 ,

파프리카(빨, 노), 깻잎, 당근 1개, 적,양배추, 그리고 불고기용 앞다리살까지!!

검색한데로 재료들을 구입해서 정신없이 집에 돌아왔다.

 

자.. 재료는 다 준비됐으니깐 이제 손질을 해야하는데

처음이라 손질조차 어찌해야하는지 몰라서 난감하다..

결국 엄마 찬스를 쓴다..

역시 쉬운건 하나도 없다. 보기에는 간단해보이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나에겐 어려운 숙제같았다 ㅎㅎ

 

그래도, 엄마의 지도(?)하에 나름 열심히 재료손질을 끝마쳤다@@

칼질도 서툴러서  채 써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생각만큼

모양도 예쁘게 썰리지 않는다 ㅠㅠ 손목은 또 왜케 아프냐..

 

 

오잉!! 근데 왠걸?? 하나씩 채 썰어서 접시에 플레이팅하니깐 

뭐 생각보다 비주얼이 봐줄만하다!!!! ㅋㅋㅋㅋㅋ

어차피 입으로 들어가면 무슨 소용이겠냐만, 직접해서 이렇게 갖춰놓으니깐

뭔가 대단한 걸 해낸 기분이다~ㅎㅎㅎ

 

스스로 셀프 칭찬도 해주고 이제 상을 셋팅한다.

월남쌈에 찍어먹을 소스는 피넛소스, 칠리소스

그리고 마끼용으로 먹을 김도 준비하고 날치알과 와사비간장까지 셋팅완료!!!

 

이렇게 차려놓고 보니 처음치고는 먹음직스러운게 그래도 성공적이다!!^^

가족들도 다 너무 맛있어 보인다고 좋아해주신다~

이 맛에 요리 하는건가 보다 ㅎㅎ

 

참, 고기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엄마가 직접 불고기용으로

볶아주셨다!! 다음에는 직접 해보는 걸로!ㅋㅋ

월남쌈은 재료 손질하는 것만 빼면 크게 어려운게 없어서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요리인 것 같다.

다음에 또 다른 요리로 후기 올려봐야겠다!!ㅎㅎ

그럼, 오늘은 열심히 먹는 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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